뜨문뜨문 하고 있던 프로젝트를 방학기간에
다시 한 번 좀 해볼까 생각이 들었다.
aws가 재작년인가부터 프리티어에도
ip 금액을 부과하고 있어서 이 참에 그냥
홈서버를 한번 구축 해보고자한다.
왜 굳이 맥미니를 샀을까
그러게 왜 굳이 맥을 쓸까. 일단 idle상태에서
전력소모가 굉장히 낮다고 한다.
aws를 안쓰는것도 비용을 아끼면서 하는건데
전기세가 더 나오면 안되니까.
대학원 다니는 김에 학생할인을 받아서
m4기본 스펙을 84만원 정도에 살 수 있어서
그걸 살까 하다가 필요스펙 이상일 것 같아서
중고로 맥미니 m1 기본스펙(메모리8기가)
30만원에 구입했고 홈서버로 두는데 스펙은
문제 없을 것 같았다.
인텔버전 맥미니나 라즈베리파이의 선택지도
있었지만 전력도 그렇고 윈도우보다는 맥을
한 번 경험해보고 싶달까..?
왜 이렇게 크지
가장 간과한 부분이 있다. 맥미니라 그래서 그냥 얼추 작겠거니
하고 샀는데 크기가 엄청나다. 내 예상으로는 폴드보다 조금 더
크겠거니 정도였는데 무슨 벽돌이 왔다.
알고보니 내가 본건 m4의 크기였고 m1은 m4의 거의 가로, 세로
각각 1.5배 한 정도의 크기다. 웬만한 로봇청보기 저리가라 크기인데..
무게도 꽤 무겁다.
그래서 만약 m1이나 m4사이 시리즈 중에서 홈서버 구축을 고민한다면
고민없이 m4를 추천하고 싶다. 나는 어떤 물건을 사고 감가되는걸 싫어해서
전자기기 같은건 중고 사는걸 좋아하는데 이 무식한 크기가
감가를 다 무시하고 거부감을 줄 정도다. 학생할인 받으면 m4도 가성비가
있는 편이니까 그걸 추천하고 싶다.
아래 있는게 14인치 노트북인데 어떻게 가로 길이가 똑같을까.
시작부터 중고이슈가 있다.
시작부터 문제가 생겼다.
꼭 필요한지 모르겠지만
중고로 사서 그런지 이미 이전 사용자가
apple 계정을 이 기기로 많이 만들어서
더 이상 apple 계정 생성이 안된단다.
음..? 찾아보니 내가 굳이 애플 스토어를
들어가서 뭔가 해야되는게 아니면 계정이
없어도 상관없는거 같았다. 근데 이게 뭔가
계정 초기화 같은게 필요할 때 문제가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과 나중에 팔려고 할 때 귀찮은
문제가 생길수도 있겠다 싶다.
SSH접속도 문제
분명히 내가 5분 전에 설정한 비밀번호였는데
계정 잠금화면이 풀리지를 않는다. 내가 쓰는 모든
비밀번호를 해봐도 안되길래 apple 계정이 없어
돌덩이가 되어버리나 했지만 그건 아니었다.
GTP왈 복구모드로 접속하면 된다고 한다.
실제로 저렇게 들어가니 별도 계정없이도
비밀번호 초기화가 가능해서 초기화해주고
다시 접속하니 큰 어려움은 없었다.
SSH 접속은 macOS가 기본적으로 터미널을
리눅스와 비슷한 환경으로 제공해서 윈도우처럼
ssh 접속을 위한 별도 설치과정이 필요가 없는데
대신에 전체 디스크 접속 권한을 터미널에게
허용해주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 과정은 아래 블로그를 참고하면 어렵지 않게
따라갈 수 있다.
https://blog.boxcorea.com/wp/archives/3468
macOS ssh server 활성화 하기.
macOS Monterey에서 ssh 접속 허용하기. macOS 터미널에서 localhost로 ssh 접속을 했을때, 아래와 같은 메시지가 보이면 ssh 서버가 실행되지 않고 있는 상태라고 생각할 수 있다. snowfox@snowfoxui-MacBookPro ~ % s
blog.boxcorea.com
그렇게 어찌저찌 ssh 접속까지는 끝난 모습.
맥미니라 맥북과 달리 기본 키보드가 없어
윈도우 키보드를 연결해서 쓰고 있는데
한영키도 잘 안먹고 이래저래 불편한게 아직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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